102세 아버지를 지극 정성으로 봉양한 80대 아들이 효자상을 받았다.

충주시는 3일 제47회 어버이날 유공자 시상식에서 심영섭(82)씨 등 효행자와 장한어버이 28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신니면에 사는 심씨는 지체장애 6급의 불편한 몸에도 올해 102살인 아버지를 모시고 살고 있다.

도내 효행상 수상자 중 최고령자인 신씨는 아버지 뿐만 아니라 마을의 홀로사는 어르신들 돌보기에도 솔선하고 있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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