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이 4일간의 열전을 마치고 28일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충북도와 대한체육회가 공동 주최한 이번 대축전은 39개 정식종목과 4개 시범종목 등 총 43개 종목에서 전국 17개 시도선수단 2만여명이 참가해 열전을 펼쳤다.

28일 오후 4시 충주시장애인형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폐회식은 `충북의 시간'이란 주제로 주요 경기와 축전을 만든 사람들 관련 영상, 종목별 시상식과 대회기 이양으로 진행됐다.

대축전은 경기 순위나 결과보다 전국 시도 선수단이 화합·소통하며, 건강하고 행복하게 생활체육을 즐기기 위한 축제인 만큼 최고령상(2), 질서상(3), 경기운영상(3), 특별상(3), 경기력상(1), 성취상(1) 등 총 6개분야로 나눠 다양하게 시상했다. 부상으로는 자전거와 혈압계가 전달됐다.

이번 대회 종합 1위를 차지한 경기도가 경기력상을 수상했고, 전년 대비 경기성적이 우수한 경북이 성취상을 받았다. 질서상은 경남(1위), 광주광역시(2위), 세종특별자치시(3위)가 차지했다. 경기운영상은 대한탁구협회(1위),
대한육상연맹(2위), 대한당구연맹(3위)이 받았으며 충북도, 대한택견회, 대한게이트볼 협회가 특별상을 거머쥐었다. 최고령상은 박홍하씨(93·남)와 공남씨(91·여)가 차지했다. 한편 2020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은 전북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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