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임해종 민주당 중부3군 당협위원장, 경대수 자유한국당 의원, 이필용 전 음성군수. (제공=음성타임즈)

21대 국회의원 총선거가 15일, 정확히 1년 앞으로 다가왔다.

내년 4월 15일 치러지는 총선을 앞두고 중부3군(음성·진천·증평) 선거구에 새로운 변수가 등장했다.

당초 현역인 자유한국당 경대수 의원과 임해종 더불어민주당 중부3군 당협위원장과의 양자대결 구도가 점쳐졌다.

하지만 일부 지역정가에서 떠돌던 이필용 전 음성군수의 출마설이 사실로 확인됐다.

이필용 전 군수는 15일 음성타임즈와의 통화에서 “내년 총선에 출마할 것”이라는 뜻을 분명히 밝혔다.

자유한국당 소속인 이필용 전 음성군수가 출마의지를 굳히면서 같은당 경대수 의원과의 당내 경선 과정도 치열해 질 것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민주당, 한국당을 제외하고 다른 정당에서 거론되는 인물이 없는 만큼 경대수 의원과 임해종 위원장과의 리턴매치가 될지, 새로운 선거판이 짜여질지 여부가 최대 관전 포인트로 떠오르고 있다.

한편 지난 2016년 4월 13일 치러진 20대 총선에서는 경대수 후보가 45.09%를 얻어 39.57%를 획득한 임해종 후보를 5.52% 차로 누르고 당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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