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13일 실시되는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 최종 후보자의 윤곽이 드러났다.

지난 26일부터 27일 양일간 실시된 후보자 등록 마감 결과, 음성군 9개 조합에 총 37명이 후보자 등록을 마쳤다. 평균 경쟁률은 약 4대1로 나타났다.

금왕농협이 7대1로 가장 치열한 경쟁률을 보이고 있으며 음성농협은 양자 대결로 압축됐다.

각 조합별 후보자 등록현황에 따르면 음성농협 2명, 금왕농협 7명, 맹동농협 3명, 대소농협 6명, 삼성농협 3명, 생극농협 5명, 감곡농협 4명, 음성축협 3명, 음성군산림조합 4명 등 총 37명이다.

한편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는 3년 전인 2015년 3월 11일에 이어 두 번째로 치러진다. 지난 21일 선거일 공고, 26일부터 27일 이틀간 후보자 등록 후, 공식 선거운동이 개시됐다.

선관위는 위탁선거법에 따라 위탁기간인 180일 동안 선거를 관리·운영한다.

음성군선거관리위원회는 현재 공정선거지원단을 구성해 불법선거운동 예방·단속활동을 강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