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병옥 음성군수가 16일 생극면을 시작으로 ‘9개 읍·면 순방 주민과의 대화’를 진행하고 있다.
조병옥 군수의 첫 행선지인 생극면사무소에는 주민 100여 명이 자리를 함께 했다.
이날 조 군수는 “생극면 발전을 위한 큰 틀의 도시계획을 추진해 나가겠다”며 생극면도시계획재정비 추진 방침을 재확인했다.
이어 주민들의 민원성 질의가 이어졌다.
황영묵 생극면주민자치위원회 위원장은 생극면 들깨지구사업 추진과 관련 조속한 시행을 주문했다.
송곡1리 조기연 이장은 병암리 등 지역 환경피해문제를 지적하며 “그동안 수차례 민원을 제기했으나 전혀 시정되지 않고 있다”며 대책마련을 요구했다.
김병수 생극면자율방재단장은 생극면 인근 도로 개선 대책을 제안하기도 했다.
이 밖에 광메탈 이전 문제, 수레의산 등산로 재정비, 생극초 체육관 리모델링, 파크골프장 편의시설 설치 등이 집중 거론됐다.
한편 이번 주민과의 대화는 16일 생극면, 17일 감곡면과 금왕읍, 18일 소이면과 원남면, 22일 맹동면과 삼성면, 23일 음성읍과 대소면 순으로 진행된다.
고병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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