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씨네오딧세이 독립영화정기상영회

해마다 새로운 주제로 독립영화정기상영회를 개최하고 있는 씨네오딧세가 이번에는 -"다른" 영화를 만나다- 라는 주제로 제5회 독립영화정기상영회를 엽니다.

자본으로부터의 독립, 정치권력으로부터의 독립이라는 명제 하에 끊임없이 그 내용과 형식에 있어 확장되고, 발전하며 성장하고 있는 독립영화를 섣불리 무엇이라고 재단하기 전에 우리는 확장의 범주들, 의미들을 짚어보는 자리로 마련되었습니다.

12월 11일, 12일, 17일, 18일, 19일 5일간 청주시 흥덕구청 옆, 흥덕문화의 집 문화관람실에서 열리는 이번 영화제는 '일상을 응시하는 카메라', '역사에 대한 진지한 시선들', '사회적 소수, 약자에 대한 발언들', '이미지와 소통에 대한 다양한 시선들', '퍼블릭 엑세스, 우리가 미디어다!' 등 5개의 섹션으로 나누어 펼쳐집니다.

상영작으로는, 국가보안법 철폐에 대해 6명의 독립영화인들의 다양하고 개성있는 해석이 돋보이는 <국가보안법 철폐 프로젝트 designtimesp=23800>,
사학비리재단으로부터 각각 퇴학과 파면이라는 부당한 징계를 받은 학생과 교사가 학교 구성원들과 함께 이를 철회하기 위해 싸워 온 일년 여간의 투쟁을 기록한 <학교 이야기 designtimesp=23802>,
현역 이등병으로 이라크 파병 철회를 주장하며 병역을 거부하여 사회적 관심을 고조시킨 강철민의 이야기를 담은 <708호 이등병의편지>,
유가족들의 422일간의 천막농성으로 설립된 대통령 소속 의문사진상규명위원회와 그 안에서 활동하는 여러 계층의 조사관들을 통해 미비한 권한과 높은 대의, 사람들간의 갈등과 모순을 표현한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designtimesp=23805>,
농민운동의 꿈을 안고 귀농한 이근혁씨 가족의 삶을 통해 우리사회에서 소외된 농업의 중요성을 다시금 일깨우는 <농가일기 designtimesp=23807>,
외국인 노동자의 특별한 하루를 담은 <비두 designtimesp=23809>,
시각장애인 부부의 일상을 통해 행복과 사랑의 의미를 다시 생각하게 하는 <동행 designtimesp=23811>,
정신지체 아이를 둔 부모로서 우리사회의 장애에 대한 인식과 그 인식에 대한 변화의 바램을 담은 <울타리 넓히기 designtimesp=23813>,
그리고 <문 designtimesp=23815>, <두꺼비는 우리의 친구 designtimesp=23816> 등 충북퍼블릭엑세스시민영상제 수상작과 <부안군민의 날 designtimesp=23817> 등 부안영화제 수상작 등을 포함한 총 24편이 상영됩니다.


- 상영시간표

상영시간 13시 15시 17시 19시

12/11(토) 섹션1 섹션3-1 섹션2-1

12/12(일) 섹션3-2 섹션4 섹션2-2 섹션5-1

12/17(금) 섹션3-3 섹션5-2 섹션1 섹션2-1

12/18(토) 섹션4 섹션2-2 섹션5-2 관객과의대화

12/19(일) 섹션3-2 섹션5-1 섹션3-3 섹션3-1


■ 섹션 1 | 사물의 기억, 신도시인, 원더풀데이
■ 섹션 2-1 |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 섹션 2-2 | 독립영화인 국가보안법 철폐 프로젝트
■ 섹션 3-1 | 농가일기, 비두
■ 섹션 3-2 | 학교이야기, 동행
■ 섹션 3-3 | 708호 이등병의 편지, 빵과 우유
■ 섹션 4 | 십우도, 반변증법
■ 섹션 5-1 | 울타리 넓히기, 짬, 두꺼비는 우리의 친구
한국인 미미 그 절반의 성공, 문, 채팅의 추억
■ 섹션 5-2 | 하늘이의 여름나기, 몽, 환경미화원의 휴일, 부안군민의 날, 노란카메라1‧2


* 문의 - 043-250-1895 (씨네오딧세이)
http://www.cineodyssey.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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