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철의 유쾌한 오케스트라’가 오는 30일 오전 10시30분, 오후 7시30분 총 2회에 걸쳐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선보인다.

청주시에 따르면 이번 공연은 개그맨 김현철이 진행하는 공연으로 스트라우스 ‘짜라투스트라’를 시작으로 글린카 ‘루슬란과 루드밀라 서곡’ 등 총 10곡의 클래식 음악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 공연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에서 주관하는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의 일환으로, 문화체육관광부의 후원으로 사업비의 일부를 문예진흥기금으로 지원받아 진행하는 문화나눔사업이다.

청주시는 수능시험을 마친 고3 수험생들을 무료로 초청하여 문화관람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했다.

청주시 관계자는 “개그맨 김현철의 색다르게 풀어낸 클래식 연주를 통해 클래식을 보다 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공연인만큼 고3 수험생뿐만 아니라 모든이에게 감동과 즐거움을 선물할 것”이라며 많은 관람을 당부했다.

수능시험을 마친 수험생들은 수험표를 지참하고 공연장을 방문하면 무료로 저녁공연을 관람할 수 있고 일반관람객의 공연 관람료는 3000원~1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