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이하 예술위) 신임 위원장으로 청주 출신 박종관(59 ·전 충북민예총 이사장)씨를 위

신임 박종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장

촉했다고 밝혔.

신임 박 위원장은 청주 '예술공장두레' 상임연출을 맡고 있는 연극인으로 2005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1기 위원을 역임한 바 있다. ‘지역문화네트워크 공동대표, 지역문화협력위원회 위원 등을 맡아 지역 문화예술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최근에는 문체부의 문화비전2030 ‘새 문화정책’ 준비단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예술위에서 구성한 임원추천위원회는 지난 9월 공개모집을 통해 각계의 의견 수렴을 거쳐 박씨를 신임 위원장으로 선임했다. 임원추천위원회는 박 신임 위원장에 대해 “‘기관 현안사항 해결을 위한 주요 과제’와 관련해 ‘신뢰 회복’에서 ‘사업 재구조화’까지 단기와 중기로 구분해 제시하는 등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가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문체부측은 “박 신임 위원장은 예술위 1기 위원으로서 예술위 지원 사업 구조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지역 현장에 대한 충분한 이해와 경험을 갖추고 있어 예술위 재원 확충 및 문화예술계와의 소통·협업에 기여할 것이다. 예술위가 새롭게 혁신하여 예술현장에 기반한 예술 지원 정책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한 예술위 신임위원으로 조기숙 이화여대 무용학과 교수, 강윤주 경희사이버대 문화예술경영학과 교수를 위촉했다. 박 위원장의 임기는 3년이며 위원들은 2년이다. 신임 위원 2명을 포함하면 현재 예술위 위원은 총 10명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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