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속의 작은책방 전경모습

괴산군 숲속작은책방이 한국관광공사가 추천하는 11월 ‘이달의 가볼만한 곳’으로 선정됐다.

괴산군 칠성면에 자리하고 있는 숲속작은책방은 김병록씨(56), 백창화씨(54) 부부가 귀촌, 2014년 문을 연 서점이다.

3000여종의 서적을 보유하고 있으며, 꽂힌 책에는 부부가 정성스럽게 적은 감상평이 붙어 있다.

특히 책으로 둘러싸인 다락방에서 하룻밤을 묵을 수 있는 ‘북스테이’가 가능하며, 북아트 만들기, 목공 체험 등도 할 수 있다.

숲속작은책방은 서점 뿐 만 아니라 문화와 예술의 체험 공간으로 지역주민과 함께 가치있는 문화를 확장시켜 나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한국관광공사는 ‘전국 작은 책방’이라는 주제로 책방으로 떠나는 가을 여행지 여섯 곳을 선정해 발표했다.

서울 경의선책거리, 파주 출판도시, 원주 작은서점, 괴산 숲속작은책방, 광양 농부네 텃밭도서관, 대구 물레책방 등이 국내를 대표하는 작은 책방으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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