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공업고등학교(교장 유영로)는 22일 김병우 교육감이 참석한 가운데 중국 대련시 총상회, 대련시조선족기업인협회, 재일조선족기업인협회, 청주시 청원 기업인협회와 MOU 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은 충북공고와 한·중·일의 기업인협회 간의 인적 · 물적 교류와 상호 협력을 통해 직업교육의 효율성을 높이는 한편, 차세대 성장동력 산업에서전문기능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시행됐다.

협약의 주된 내용은 체험학습 · 위탁교육 · 현장실습 · 채용에 관한 사항, 실습시설과 실습기자재 활용에 관한 사항, 산학협력 사업의 공동참여에 관한 사항 등이다.

협약 후 3D프린터실, 드론실, 지능로봇실 등 교내 시설을 탐방하게 하는 시간도 가졌다.

유영로 교장은 “학생들의 잠재력을 깨우고, 전문기능인력으로 거듭나게 하기 위해서는 국가 간의 경계를 넘어선 산학협력이 필요하다”며 “오늘 맺은 협약을 바탕으로 인적 · 물적 교류를 확대하여 학생들에게 효과적이고 질 좋은 직업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북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