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범덕 청주시장이 행사가 집중된 10월 주말행사 참석의 어려움을 토로했다. 

한 시장은 22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주간업무 보고회에서 "지난 토요일(20일) 12군데를 다니다 보니 물리적으로 어렵더라"고 말했다.

이날 청주에서는 청주직지 시조경창대회, 청주시장배 생활체육 여성테니스대회, 우리 가족 한마음 가족 음악회, 장애인종합복지관 가족 운동회, 충북 성평등 축제, 청주 가을동화 잔치, 망선루 전통문예행사, 가족과 함께하는 환경·생태 체험 프로그램, 충북기자협회 체육대회 등 행사가 진행됐다.

한 시장은 "시장과 부시장, 국장·과장, 구청장, 읍·면장이 역할을 분담해서 갈 수 있도록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하거나 주무관·팀장들이라도 난상토론해 이해를 확산했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행사 의전에 대해서도 "딱딱하게 관료적으로 하지 말고 간소하면서도 행사의 의미를 살릴 수 있는 측면에서 주민이나 참석자 모두 만족하도록 방안을 찾아 보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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