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에 있는 청산고등학교(교장 송영광)가 ‘제19회 아름다운교육상’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충북교육청은 15일 청산고가 2016년 이후 지속적으로 학생들 개개인 진로에 맞는 맞춤형 진로진학100%달성과 학교폭력 제로화를 높게 평가받아 아름다운교육상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또 이번 성과는 청산고가 교육활동에 학생 인성을 높이고 학생 개개인의 특성을 파악하여 진학과 생활지도에 연계해 적용한 결과라고 전했다.

청산고는 학생들이 원하는 방과후 특기적성 프로그램을 운영해 대입 수시모집에서 특기적성과 관련 있는 학과에 진학하도록 지원하는 등 100% 진로 진학을 위해 힘쓰고 있다.

또 청산 클린 자치단을 구성, 전 학생이 학교의 주인이라는 의식 아래 학칙을 만들고 스스로 지키는 인성교육을 통해 학교폭력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고 있다.

송영광 교장은 “아름다운교육상에 최우수상을 받게 돼서 무척 기쁘다”며 “앞으로도 진로진학과 학교폭력 발생이 생기지 않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름다운교육상은 아름다운학교운동본부가 주최하고 교육부·환경부·17개 시·도교육청이 후원하며, 시상식은 오는 11월 22일(목) 국회 의사당 혹은 서울역 대회의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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