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직지합창대전’에서 청주아라그린필합창단(지휘 김우영)이 대상을 청주레이디즈싱어즈(지휘 강진모)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지난 6일 청주아트홀에서 열린 직지합창대전은 청주시가 후원하고 청주예총이 주최한 순수 아마추어 합창단 경연대회다. 도내 10개 합창단, 330여명이 참가하여 열정적으로 공연에 임했다. 이번 대회 지정곡으로 직지 노랫말 공모전에서 선정된 3편의 작품을 제시해 지역 브랜드인 직지와 음악을 적절하게 접목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대상을 수상한 청주아라그린필합창단은 지정곡 ‘직지의 고향 청주(작사 강대식, 작곡 김원기)’와 무반주곡인 ‘가시리(작곡 조혜영)’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수준높은 연주실력을 발휘했다. 올들어 제36회 춘천전국합창경연대회와 제2회 보령머드 전국합창경연대회에서 연속 입상하며 절정의 기량을 뽐내고 있다. 청주아라그린필합창단은 부상으로 상금 5백만원을 받았으며 김우영 지휘자는 지휘자상 대상을 수상했다.

한편 최우수상을 수상한 청주레이디싱어즈는 부상으로 상금 300만원을 받았다. 이어 우수상은 청풍명월교육사랑합창단, 소리하나여성합창단, 장려상은 충북실버합창단과 그랜드합창단, 충주시실버합창단, 제천여성합창단, 햇사레하모니합창단, 진천마음소리합창단이 각각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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