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청(청장 조종묵)은 12일과 13일 양일간 충주 학생회관에서 제19회 전국 119소방동요 경연대회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는 전국 18개 시·도에서 4월부터 8월까지 예선을 거쳐 올라온 유치부 19개조, 초등부 19개조가 갈고 닦았던 실력을 뽐낸다. 전문심사위원 심사에 따라 교육부장관상, 행정안전부장관상 등이 수여된다.

올해로 19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1999년 과천 서울랜드에 처음 개최됐다.

최민철 소방청 119생활안전과장은 "어린이들이 소방동요를 부르면 자연스럽게 안전의식을 익히게 된다"며 "앞으로 어린이들이 119소방동요를 더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장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