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과학고등학교(교장 송주복)가 2018. 한화 사이언스 챌린지에서 금상과 우수학교상을 수상했다.

한화 사이언스 챌린지는 한화 그룹이 주최하고, 교육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후원하는 과학탐구 발표대회로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경진대회다.

본선대회는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경기도 가평의 한화인재경영원에서 진행됐으며, 1, 2차 예선 심사를 거친 20개 팀이 참가했다.

이번 대회에는 ‘산불토양 회복을 위한 bead와 인공뿌리 제작’을 주제로 연구한 충북과학고 3학년 김진영(남), 이다인(여) 학생팀(지도교사 이봉형)이 금상을 수상했다.

충북과학교에 따르면 학생들은 토양 미생물이 산불토양 회복에 매우 중요하다는 사실에 착안해, 특이적 토양 미생물이 들어 있는 bead(구슬)와 인공 식물 뿌리 제작을 고안해 산림 회복을 위한 효율적 방안을 제시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학생들은 상금으로 2000만원의 장학금을 받게 된다. 또 내년 1월 해외특별프로그램 참여기회와 한화그룹 입사&인턴십 지원 시 서류전형 면제의 혜택도 받게 된다.

송주복 교장은 “창의융합동 신축, 첨단 기자재 보유 등 다양한 탐구활동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인프라 구축을 통하여 우수한 탐구실적을 냈다”며 “학생들이 창의융합적 사고력을 신장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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