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서인 작가, ‘미결정 레이블-Undetermined label-’展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는 오는 8월 1일부터 12일까지 1층과 2층 전시실에서 아티스트 릴레이 전시를 연다고 27일 밝혔다.

아티스트 릴레이 전시는 그동안 작업했던 결과물에 대한 보고전시로 해마다 작가 자신의 기존의 성향과 틀에서 벗어난 새로운 감각과 역량을 보여주는 전시다.

이번에 열리는 전시는 12기 두 번째 릴레이 전시로 이서인 작가의 ‘미결정 레이블 Undetermined label’展이다. 전시개막 행사는 8월1일 오후5시에 미술창작스튜디오 로비에서 진행된다.

이 작가의 작품은 무심히 버려지거나 훼손된 대상을 입체와 설치를 병행하는 작업과정을 통해 조형언어의 다양한 가능성을 실험했다. 폐기물이나 관리되지 못한 물건들이 서로 상관없이 조합되거나 본래 형태를 잃고 망가져 불분명하게 인식되지만, 동시에 조형적 상태로 표현된다.

이서인 작가는 2016년에 한국예술종합학교 조형예술과에서 학사를 마치고 올해 ‘Organic matter, 유기물展’으로 '아트스페이스 오'에서 개인전을 했다. ‘분지’(쉐마미술관), ‘The shift’(박영갤러리), ‘사이트 리트러시’(장생포 창작 스튜디오), ‘Episode_ing’(모하창작스튜디오)등 다수의 그룹전을 했다.

지난해에 소마드로잉센터 아카이브 작가로 선정되었으며, 최근 갤러리 박영 3기 신진작가 공모전에 당선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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