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수 농식품부 차관, 소이면 육계농장 방문 ‘피해 점검’
조병옥 군수 “예비비 4천만 원 긴급 투입, 지원책 마련”
이상정 충북도의원 “열악한 축산농가에 시설 지원해야”

(사진제공=음성타임즈)

음성군 축산농가들이 폭염과의 전쟁을 치르고 있다.

연일 35도를 넘는 기록적인 폭염이 계속되는 가운데 농림축산식품부 김현수 차관이 25일 음성군 소이면 육계농장을 방문, 현장 실태를 점검했다.

김현수 차관은 이날 오전 충북도의회 이상정 의원의 육계농장을 찾아, 폭염 피해 및 대비책 등 종합적인 상황을 청취하고 대책을 논의했다.

김현수 차관은 “폭염으로 인한 피해가 확산될 기미가 보인다”며 “실제 폭염에 따른 대책, 정부 지원책 등을 살펴보기 위해 찾아 왔다”고 말했다.

조병옥 군수는 “축산농가의 폭염 피해를 최소화시킬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면서 “예비비 4천만 원을 긴급 투입해 종합영양제 지원 등 다각적인 지원책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이상정 도의원은 “현재 안개 분무기 가동 등 가능한 대책을 세우고 있다”며 “35도 이상 기온은 한계를 벗어나는 상황이다. 열악한 축산농가에 대해서는 시설 지원 등을 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사진제공=음성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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