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병옥 군수, 맹동면 육계농가 실태 긴급 점검 나서

(사진제공=음성타임즈)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음성군 전역이 펄펄 끓는 가운데, 조병옥 군수가 관내 축산농가 사육실태 파악에 나섰다.

조병옥 군수는 23일 맹동면 봉현리 한 육계농장을 찾아, 폭염과의 전쟁을 치르고 있는 현장을 점검하고 농가들을 위로했다.

음성군에 따르면 이번 폭염으로 맹동면 소재 농가에서 육계 3,500마리가 폐사하는 피해가 발생했다. 그러나 폭염이 당분간 계속되면서 관내 피해상황도 더 확산될 전망이다.

한편 음성군은 폭염 대비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폭염상황관리 T/F팀을 가동 중이다.

폭염에 대비해 주요 횡단보도 16개소에 그늘막 설치를 완료하고, 관내 88개소의 무더위 쉼터를 지정·관리하고 있다.

또한 매일 음성읍 등 3개 읍면 주요 시가지에 도로 살수차를 운용해 도로위의 열기를 식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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