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공예비엔날레 조직위원회(위원장 한범덕 청주시장, 이하 조직위)는 9월 5일부터 9일까지 개최되는 ‘2018청주공예페어’ 관람객 사전등록 접수를 7월 17일부터 9월 4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색, 다름’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공예페어에는 전국 70여개의 공예 관련 공방과 업체가 참여하며, 공예품의 판매·전시·체험과 공연 등이 열린다. 또 타 장르와의 융합을 통해 공예의 새로운 면모를 선보일 예정이다.

사전등록은 청주공예비엔날레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행사기간 공예페어를 방문하는 모든 사전등록 관람객에겐 반려식물이 증정된다. 또 사전등록자 중 10명에겐 추첨을 통해, 5만원 상당의 럭키박스 선물을 전달할 예정이다.

조직위에 따르면 공예페어 기획존에서는 올해 주제에 맞춰 공예의 다양한 장르변신을 보여줄 예정이다. 롱보드 전문샵 ‘CAST(캐스트)’와 버려지는 공병을 수거해 예술품으로 재탄생시키는 청주대 공예디자인과 출신 작가들의 육성 사회적 기업 ‘유리하다’등이 참여한다. 유네스코 아태무형유산센터를 통해 아태지역 공예와 충북공예협동조합, 5개시군(청주, 보은, 증평, 진천, 괴산) 전통공예 전수자 등 전통공예 관련 부스도 마련된다.

산업공예존엔 지난 6월 한 달의 모집기간과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 25개 부스가 참여하며, 교육존에서는 버려지는 유리조각들을 다시모아 800℃의 열로 만드는 유리마그넷 만들기와 폐유리 병을 활용한 업 사이클링 체험, 도자기 만들기, 목공예 체험 등이 운영된다.

또한 야외에서 열리는 거리마켓, 야간개장, 공예올림픽, 전통공예시연, 공예와 관련된 뮤직 스토리텔링 등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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