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충북민언련 홈페이지 캡처>

충북민주언론시민연합(이하 충북민언련)은 6월 11일부터 6월 15일까지 KBS충북, MBC충북, CJB 주요뉴스를 모니터한 결과 CJB가 6월12일 보도한 ‘알맹이 없는 청년정책…과제는?’과 ‘계획도 없는 선심성 공약만 ‘수두룩’‘을 지난주 베스트 보도로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충북민언련은 CJB의 보도를 인용해 “단체장 후보들의 청년 공약을 살펴본 결과 도내 청년 인구 불균형 해소나 청년 인구 유입 방안 등과 같은 청년 세대를 위한 로드맵은 단 한 줄도 찾아 볼 수 없었다”며 “청년정책이라는 의제설정을 하고 후보들의 공약과 현 충북도의 정책을 꼼꼼하게 평가해줘 도민의 알권리에 충실했다”고 평가했다.

반면 워스트 보도는 MBC충북이 6월14일 보도한 ‘‘8전8승 일벌레’ 첫날부터 업무복귀’와 CJB가 보도한 ‘이시종 사단 입성…도정추진 탄력’을 꼽았다.

충북민언련은 “MBC보도에서는 이시종 도지사가 당선 이후 첫날의 동정을 전하며 강호축 계획 등 앞으로의 계획을 들었으며 CJB보도에서는 이시종 비서실장을 지낸 괴산군수 이차영 당선자와 음성군수 조병옥 당선자의 당선 소감 등을 전하며 이시종 키즈의 당선으로 도정 추진에 탄력을 얻을 전망이라고 보도했다”며 “당선 이후 첫날의 동정을 전하고 자치단체장 당선인들을 이시종 키즈이니 사단이니 내세우며 줄세우기 하는 내용을 전하는 보도가 정말 꼭 필요한 보도인지 의문”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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