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과학연구원(원장 김영기)은 12일과 14일, 15일 3일 동안 제36회 충북청소년과학탐구대회를 연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는 전국청소년과학탐구대회의 충북 예선대회로 융합과학(초·중·고), 항공우주(초·중), 과학토론(초·중·고) 등 3개 종목을 학교 급별로 나누어 진행한다.

121팀(242명)이 참여하는 이번 대회에는 참가자들이 미션과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각 부문 학교 급별 1위 8개 팀(16명)은 올 8월에 열릴 전국청소년과학탐구대회에 충북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12일 교육과학연구원에서는 융합과학대회가, 충북진로교육원 체육관에서는 항공우주과학대회가 오전 9시부터 각각 열린다. 14일에는 과학토론 초등부와 중학부대회가, 15일에는 과학토론 고교부대회가 교육과학연구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김영기 원장은 “학생들이 대회를 통해 과학적 상상력과 탐구력을 겨루고 상호 교류함으로써 과학에 대한 흥미와 소질을 계발하고 동기를 높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충청북도교육청은 지난해 전국청소년과학탐구대회에서 금상 3팀, 은상 3팀, 동상 2팀, 장려상 2팀 등 참가팀 모두가 입상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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