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서형석 예비후보, 후보자 공동건의문 채택 제안

지난달 21일 선거사무소 개소식 인사말을 하고 있는 서형석 예비후보.

음성타임즈) 소방복합치유센터(이하 소방전문병원) 최종후보지 선정이 오는 6월말로 예정되어 있는 가운데, 민주당 서형석 예비후보는 18일 보도자료를 통해 각 후보자들의 공동보조를 제안했다.

앞서 음성, 진천, 증평, 괴산군을 포함한 중부4군은 지난 3월 공동 유치건의문을 채택하고 충북도를 비롯 관계기관에 제출한 상태이다.

현재 전국 51개 시·군·구에서 후보지 신청을 했고 충북에서는 음성 혁신도시, 진천 혁신도시, 청주 오송, 충주, 제천, 옥천 등 6 곳이 신청, 치열한 물밑 경쟁을 벌이고 있다.

서형석 예비후보는 “음성군·진천군 따지지 말고, 충북혁신도시 내 어느 곳이든 입지 선정되도록 지역정치권도 한 목소리를 내야 한다”면서 “소방전문병원의 유치야 말로 의료여건이 취약한 음성군 발전에 커다란 전기를 마련할 것”이라며 서두를 꺼냈다.

그러면서 “최종 선정은 지방선거 후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마음 놓고 기다릴 수 없는 상황”이라며 “더 늦기전에 정당과 정파적 이해관계를 떠나, 모든 후보자들의 중지를 모아 공동 건의안을 채택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서형석 예비후보는 “만약에 소방전문병원의 유치가 무산 될 경우, 혁신도시 내 응급진료가 가능한 종합병원을 추진할 것”이라고 약속하고 “맹동면에 119 안전센터를 추진해 의료사각지대를 해소해 나가겠다”고 공약했다.

한편 소방복합치유센터는 300병상 내외, 연면적 30,000㎡ 내외, 12개 진료과목이 운영된다. 일반시민도 치료받을 수 있다.

총 1,200억 원의 규모로 추진되며 사업기간은 오는 7월부터 2021년 12월까지이다. 2022년 개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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