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제1선거구, 민주당 이상정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

6·13 지방선거 음성군 선거구에 출마하는 민주당 후보들이 필승을 다짐하고 있다.
이상정 예비후보가 필승을 약속하고 있다.

6·13 지방선거 충북도의회 음성군 제 1선거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이상정 예비후보가 선거사무소를 열고, 본선 승리를 위한 출정을 알렸다.

이날 개소식에는 임해종 중부3군 지역위원장, 오제세 국회의원, 이원배 고문, 이건용 前 음성군수를 비롯 각 지역별 후보자, 지지 시민사회단체 회원 및 지지자들이 참석해 이상정 예비후보의 필승을 다짐했다.

임해종 위원장은 “이상정 예비후보는 AI 창궐을 막기 위해 ‘동절기 오리 휴지기제’를 제안해 약 300억 원의 혈세를 절감시켰다”며 “일개 군의원이 이런 제도를 제안했다. 이상정이 아니면 그 누구도 할 수 없었던 일”이라며 치켜 세웠다.

그러면서 “이상정 예비후보는 젊은 시절부터 어려운 농민, 소수자,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외로운 싸움을 해 왔다”며 "이제 수 많은 동지들이 함께 할 것이다. 이번 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이상정 예비후보는 지난해 '동절기 AI 휴지기제‘를 최초로 제안, 수백억 원의 혈세를 지켜 낸 주인공으로 알려지며 전국적으로 큰 반향을 일으킨 바 있다.

임해종 위원장이 이상정 예비후보의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민주당 후보들에게 압승을 보내달라"고 당부하는 오제세 의원.

오제세 의원은 “이번 선거 판도는 전국적으로 민주당이 압승할 것으로 예측된다”며 “대한민국 정치지형이 바뀔 것이다. 음성에서도 민주당 후보들이 압승할 것으로 믿는다”며 이상정 예비후보의 지지를 호소했다.

이원배 고문은 이 예비후보의 젊은 시절의 삶의 궤적을 소개하며 "이 후보는 오로지 농민, 서민, 장애인, 불우 이웃 등 사회적 약자와 열악한 농촌을 위해 살아 왔다. 그 모습을 보면서 아깝기도 하고 가슴이 뿌듯했다"면서 "일 잘하는 일꾼을 선택해야 한다. 힘을 보태 주자, 힘을 모으면 태산도 무너뜨릴 수 있다"며 참석자들의 동의를 구했다.

출정 인사에 나선 이상정 예비후보는 먼저 지난 4년간의 음성군의회 의정활동 과정을 피력하며 “필요한 일이라면 남이 알아주지 않아도 묵묵히 꿋꿋하게 걸어 왔다”고 술회했다.

그러면서 “자고 일어나 보니 청와대에서 전화가 오고 국무총리가 칭찬하는 ‘시골 군의원’이 되어 있었다”며 “밥값 제대로 하는 의원, 합리적인 대안을 가지고 행동하는 의원, 말꾼이 아닌 일꾼이 되기 위해 노력해 왔다”고 말했다.

이상정 예비후보는 충북도의회에 진출하면 먼저 "문재인 정부의 국정개혁 과제를 시군으로 전파하는 허리 역할을 하겠다”며 “기회는 평등하고 과정은 공정하고 결과는 정의로운 개혁이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낙후된 음성, 소이, 원남, 맹동 및 혁신도시 발전을 위해 필요한 사업과 예산을 늘리도록 하겠다”며 원도심 재생, 양질의 일자리 창출, 농촌공동체의 유지와 농가소득 개발, 혁신도시의 성장 등을 제시했다.

이상정 예비후보의 부인 공현정씨가 지지자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이상정 예비후보의 젊은시절의 삶의 궤적을 소개하며 지지를 당부하고 있는 이원배 고문.

이 밖에 이 예비후보는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는 지역사회 공동체를 유지하는 소중한 가치”라며 “보편적 사회 안전망을 구축할 수 있는 지역 차원의 정책들을 추구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노인과 어린이들, 여성과 남성,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조화롭게 어우러지고 청년들이 돌아오는 음성을 위해 헌신하겠다”는 각오를 피력했다.

이상정 예비후보는 인사 말미에 최근 소문으로 나도는 자신에 대한 악성루머에 대해 강한 어조로 반박하며 분노를 표했다.

이 예비후보는 "악의적인 비방과 흑색선전은 어제 오늘 일이 아니"라며 "꼬리 없는 소문을 의도적으로 증폭시켜 출마자에게 타격을 가하는 일은 용납할 수 없다"고 질타했다.

이 예비후보는 "이러한 일은 절대 없었다. 지지자들을 더 이상 모욕하지 말라"고 일갈하며 "(타 후보를) 비방하지 않겠다. 흑색선전하지 않겠다"면서 선거일 마지막까지 깨끗한 자세로 임할 것임을 재다짐했다.

이상정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한 지지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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