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민의 편에서 일했던 이상정 후보와 함께 할 것"

이상정 예비후보 지지 선언문을 낭독하고 있는 박근현 음성군농민회장과 소선미 음성군여성농민회장.

(음성타임즈) 음성군 내 11개 지역시민사회단체가 충북도의회 음성1선거구에 출마하는 더민주당 이상정 예비후보의 지지를 선언하고 나섰다.

이들은 9일 이상정 예비후보의 출정을 알리는 기자회견장에 참석, 자신들의 지지 의사를 재확인했다.

지지 선언에 동참한 시민사회단체는 음성군농민회, 음성군여성농민회, 가톨릭농민회음성분회, 농민약국, 음성민중연대, 음성자연농업순환연구회, 음성군노동조합, 전국민주연합노조음성지부, 세월호음성대책위, 화물연대음성진천지회 등 11개 단체이다.

또한 456명의 인사들도 지지 선언문에 자신의 이름을 올리며 이상정 예비후보와 함께 할 것을 약속했다.

 

[이상정 후보 지지선언문 전문]

우리는 음성군민의 삶을 행복하게 바꿀 이상정 후보를 지지합니다.

정치는 국민의 것입니다.

지난해 우리는 빼앗긴 민주주의를 되찾기 위해 얼음장 같았던 겨울바람을 등지고 광장에서 촛불을 들었습니다.

오랜 시간 왜곡되고 유린된 인권이 #ME TOO로 인해 정상화 되고 있는 것도 군민의 손에서 시작됐습니다. 이제 대한민국을 바꾸는 것은 위대한 군민입니다.

 

그러나 아직 지역정치는 군민의 것이 아닙니다.

아직도 지방정부를 중앙정부의 하급 행정기관으로 생각하는 인식은 만연하며, 그 안에서 관료들은 선심성 행정과 예산 낭비, 성과주의로 지역을 멍들게 했습니다.

그리고 그 피해는 고스란히 군민이 떠안았습니다.

 

이제 우리는 보통사람을 위한 도의원을 뽑고 싶습니다.

오랜 시간 군민들과 부대끼며 우리의 불편을 경청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함께 고민한 사람, 정치권력이나 거대 자본을 위해서가 아니라 우리의 일상생활을 위해 목소리를 높여 줄 사람, 우리는 그런 사람을 원합니다.

이상정 후보가 보여준 소신과 비전은 지금까지 우리가 보아왔던 정치인들의 요란한 구호와 다릅니다.

수평적 문화를 강조하는 그의 태도는 도정이 행정의 대상이 아닌 끊임없이 군민의 의견을 반영하고 조율하는 소통의 공간이라는 철학을 보여줍니다.

지난 4년, 이상정 후보는 묵묵히, 가장 성실하게 일했고, 그가 일구어온 성과들은 그가 유능하고, 합리적인 정치인이었음을 증명해줍니다.

오랜시간 우리의 것이 아니었던 음성의 정치를 바꾸어 내기 위해 오늘 지역 군민의 뜻을 모으고자 합니다.

우리 음성 군민들은 이번 6·13 지방선거에서 군민의 편에서, 군민을 위해 일했던, 군민의 후보인 이상정과 함께 할 것을 선언합니다.

대한민국을 환하게 비추었던 촛불의 힘이 오늘 이 시간 이후 음성 군민의 힘이 되어 음성군을 바꿀 것입니다.

일자리를 찾는 청년과 생활고를 겪고 계신 어르신, 몸이 불편한 분들과 차별받는 여성, 보통 사람의 목소리를 대변해 줄 사람이 도의원이 되어야합니다.

이상정 후보가 바로 그런 후보입니다.

우리는 이상정 후보를 지지합니다.

2018년 5월 9일
이상정 후보를 지지하는 음성군민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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