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지방선거] 조병옥 음성군수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
이시종 충북지사 “마음에 놓고 가겠다”는 말 대신 남겨

조병옥 음성군수 예비후보 선거사무실 개소식에 참석한 더불어민주당 지방선거 후보자들이 함께 승리를 다짐하고 있다.
참석자들에게 조병옥 예비후보의 지지를 호소하고 있는 이원배 고문

(음성타임즈) 6·13 지방선거 음성군수 선거전에 나선 더불어민주당 조병옥 예비후보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이 8일 열렸다.

이 날 개소식에는 이시종 충북도지사, 임해종 중부3군지역위원장, 이원배 고문, 지방선거 출마 예비후보자, 당원 및 지지자들이 자리를 함께 하며 조 예비후보의 승리를 염원했다.

임해종 위원장은 격려사를 통해 “조병옥 예비후보는 이번 선거 검증과정에서 가장 청렴한 후보 중의 한 명”이라고 치켜세우며 “당원들과 지지자들의 열기를 모아 이번 음성군수 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할 것”이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원배 고문은 “음성군에는 일할 줄 아는 행정가, 쟁기질할 줄 아는 일꾼이 필요하다”며 “조 예비후보는 30여 년의 공직생활 중 누구도 하지 못했던 행정 경험을 한 전문가”라며 참석자들의 동의를 구했다.

"음성군민 행복이 행복이 최고의 소망"이라며 군수 출마의 변을 밝히고 있는 조 예비후보
격려사를 통헤 지방선거 필승을 다짐하고 있는 임해종 위원장. 이시종 충북지사가 자리를 함께 하고 있다.

조병옥 예비후보는 먼저 “음성군을 신성장동력의 중심으로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 이를 위해 지방정부의 교체가 절실하다”는 말로 장내를 주도해 나갔다.

그러면서 “투명한 행정, 군민 중심의 행정, 경제적 위상에 걸맞는 수준 높은 행정을 펼치겠다”면서 “준비된 군수, 행정전문가로서 최고인 소망인 군민행복을 이끌어 내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이날 조병옥 예비후보는 활력이 넘치는 경제기반조성, 골고루 잘 사는 지역 균형발전, 사람이 먼저인 평생복지, 다함께 누리는 교육문화도시, 군민 우선인 소통행정 등 음성발전 핵심 5대 전략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또한 음성군 균형발전을 위한 9개 읍면별 ‘종합개발 로드맵’을 구체적으로 밝혀 나갔다.

음성읍은 공공기관 및 복지행정타운, 금왕읍은 상업중심의 스마트 도시, 대소·맹동면은 산업중심의 미래형 도시타운을 조성하겠다는 게 그의 계획이다.

아울러 소이·원남면은 관광 휴양 및 특성화 개발, 삼성면은 물류 및 육류 컴플렉스 단지, 생극면은 유기가공식품 클러스트, 감곡면은 철도 및 고속도로 중심의 역세권으로 개발해 나가겠다는 구상이다.

한편, 이날 개소식에 참석했으나, 공직선거법상 지지 발언이 금지된 이시종 충북지사는 “마음에 놓고 가겠다”는 짧은 말로 대신하며 자리를 떠났다.

개소식에 참석한 이시종 충북지사가 "마음에 놓고 가겠다"는 말을 남기고 자리를 떠났다.
당원들과 지지자들이 승리를 다짐하는 파란색 종이비행기를 날리고 있다.
저작권자 © 충북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