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동네는 앞으로 3년간 문해교실을 운영하게 된다. 문예교실을 이수하면 초등학력을 인정 받을 수 있다.

(음성타임즈) 음성군은 지난 14일 꽃동네 노숙인요양원과 학력인정 문해교육 프로그램 운영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꽃동네 노숙인요양원이 충북도교육청으로부터 2018년 초등학력 인정 문해교육 프로그램 운영기관으로 지정되면서 이루어졌다.

문예교실을 이수하면 도교육청으로부터 초등학력을 인정받을 수 있다.

음성군은 글을 모르는 지역주민들을 위해 마을을 직접 찾아가는 문해교실을 2016년부터 운영해 오고 있다.

문예교실에서는 한글교육, 보이스피싱 예방 교육, 교통상식 등 일상에 필요한 문제해결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이필용 음성군수는 “문해교육은 평생학습의 가장 기본이면서 가장 중요한 영역”이라며 “학력인정 문해교육을 통해 자아실현을 이루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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