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세계선수권, 벌써 담금질…27일, 진천군청 방문해 여권 재발급

27일 평창동계올림픽 여자 3000m 계주 금메달을 획득한 쇼트트랙 국가대표 심석희 선수가 여권발급을 위해 진천군청을 깜작 방문했다.(사진 진천군청)
27일 진천군청을 찾은 쇼트트랙 국가대표 선수들이 송기섭 군수(가운데)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진천군청)

 

 

올핌픽은 끝났지만 쇼트트랙 대표팀은 쉴 겨를이 없다. 이들 대표팀은 오는 3월 열리는 세계선수권 준비를 위해 올핌픽이 끝나자 마자 진천선수촌에 재입촌 했다.

이런 가운데 평창동계올림픽 여자 3000m 계주 금메달을 획득한 쇼트트랙 국가대표 심석희 선수가 여권발급을 위해 27일 진천군청을 깜작 방문했다.

심석희 선수는 유효기간이 만료돼 세계선수천 출전을 위해서는 여권을 재발급 받아야 했기 때문이다. 심석희 선수의 깜짝 방문에 근무중인 진천군청 직원들과 주민들의 사인과 셀카촬영 요청이 쇄도했다. 올림픽으로 타오른 심석희 선수의 인기가 실감나는 순간이었다.

심석희 선수 뿐만 아니라 쇼트트랙 남자 국가대표인 서이라와 김도겸 선수도 진천군청을 찾았다. 이들 선수들은 계속되는 사인요청과 셀카촬영 요청에도 시종일관 미소를 잃지 않고 주민들과 직원들을 대했다.

송기섭 진천군수도 여권 발급을 위해 민원실을 찾은 선수들을 격려했다. 송 군수는 “우리 진천국가대표 선수촌에서 열심히 땀 흘리며 기량을 갈고 닦은 선수들이 이번 동계올림픽에서 위대한 성과를 올려줘서 군민, 국민의 한사람으로써 매우 뿌듯하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6일 강릉 선수촌에서 평창올림픽 선수단 해단식에 참석했던 쇼트트랙 국가대표팀은 곧바로 진천선수촌에 재입촌해 오는 3월 16일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 메달획득을 위한 담금질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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