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학년도 충북 청주지역 평준화 일반고 추첨 결과, 임의배정이 전년보다 감소했다.

충북교육청은 2018년 일반고 배정 결과 1지망에 배정된 학생은 3819명(81.67%)으로 지난해 보다 0.9% 증가하였고, 1지망부터 3지망까지 배정된 학생은 4295명(91.85%)으로 지난해 보다 0.9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9일 밝혔다. 또 7지망까지 배정되지 않은 학생은 지난해 108명보다 21명 감소한 87명이라고 전했다.

충북교육청에 따르면 올해는 지난해보다 3지망까지 배정된 학생은 증가하였고 7지망까지 배정되지 않은 학생이 감소했다. 충북교육청 이광복 과장은 “학생과 학부모들의 만족도가 지난해보다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 과장은 이어 “한번 배정된 학교는 관계법령에 따라 변경이 불가하므로 후 지망에 배정된 학생이 고등학교에 적응할 수 있도록 학부모와 교사의 세심한 배려와 지도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배정 결과는 충청북도교육청 고입전형포털사이트(hasp.cbe.go.kr)와 소속 중학교를 통해 발표하며, 고입전형포털사이트는 도교육청(www.cbe.go.kr)홈페이지 팝업존을 통해 바로 연결된다. 또 배정통지서는 재학 중인 중학교에서 일괄 출력하여 학생 개인별로 배부한다.

충북교육청은 청주 일반고 신입생 4900명(정원외 지원자 포함)에 대해 성적을 4개 군으로 나누어 성적 1군 455명, 성적 2군 1876명, 성적 3군 1890명, 성적 4군 455명을 청주시 평준화고 19개 고등학교에 배정하였다.

지난해 3월 청주시 중학교 3학년 학생, 학부모 교원을 대상으로 지망수 축소 관련 설문조사를 실시하였고 그 결과를 반영하여 이번 평준화고등학교 입시에서는 지망수를 14지망에서 7지망으로 축소하였다.

신입생은 1월 22일~23일 이틀간 배정된 학교에서 예비소집을 한다. 등록기간은 1월 22일부터 시작되며 학교별 일정에 따라 기간 내에 등록해야 한다.

<표 1> 2018학년도 충북 청주지역 평준화 일반고 추첨 현황 (단위 : 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