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음성군은 3일 ‘일자리 안정자금' 전담창구를 설치하고 업무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일자리 안정자금은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소상공인과 영세 중소기업 등의 경영부담 완화와 근로자들의 고용불안 해소를 위해 정부에서 올해부터 지원하는 사업이다.

음성군은 지난 연말 부군수를 단장으로 하는 일자리 안정자금 지원단을 구성하고, 9개 읍·면(주민센터)에 ‘일자리 안정자금' 전담창구를 설치했다.

이 사업은 최저임금 인상으로 부담이 커진 소상공인과 영세중소기업 사업주에게 근로자 1명당 월 13만 원씩 현금 또는 사회보험료 상계방식으로 지원한다. 대상은 30인 미만 사업주와 신청일 기준 1개월 이상 근무중인 월급 190만원 미만 근로자다.

음성군 관계자는 "오는 12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관내 소상공인 업종별 단체·협회 등을 대상으로 일자리안정자금 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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