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이 제98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종합순위 2위 달성을 위해 순항하고 있다. 충북은 대회 셋째 날인 22일 오후 4시 현재 금메달 5개, 은메달 4개, 동메달 13개 등 22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이로써 충북은 사전경기를 포함해 금 13개, 은 19개, 동 27개, 총득점 1678점으로 종합순위 9위에 랭크됐다.

충북은 이날 양궁에서 조아름(한국체대 1년)이 여자대학부 50m에 출전, 345점을 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사격에서는 충북 선발이 남자일반부 공기권총 단체전에서 1741점을 쏴 금메달을 따냈다.

댄스스포츠 라틴3에서 신나라, 남기용이 139.94점을 기록하며 금메달을, 정구 개인단식에서 김태민(충북대 3년)과 김지연(옥천군청)이 각각 금메달을 획득했다.

육상 해머던지기에서 남일부 이윤철(음성군청)이 71m06을 던져 금메달을 획득하며 16연패의 기록을 달성했다.

육상 100m에 출전한 유진(충주시청)이 11초60으로 결승선을 통과, 지난해에 이어 금메달 2연패를 기록했다.

전날인 21일에는 이혜성(충북도청)이 역도 56㎏급에서 120㎏으로 금빛 바벨을 들어 올렸다.

양궁에서 김필중(충북체고 3년)이 70m에서 342점을 쏴 금메달을 추가했다.

보디빌딩 남고부 밴텀급 65㎏에서 최치환(청주공고 3년)이, 양궁 여일부 70m 김소희(청주시청)가 339점으로 각각 금메달을 획득했다.

롤러에서도 남고부 1만5000m에서 정병희(서원고 3년)가 24분55초440으로, 여일부 300mT.R에서 안이슬(청주시청)이 26초207로 각각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볼링에서는 여고부 민선홍(상당고 2년)이 개인전에서 955점을 기록하며 금메달을 추가했다.

대회 첫날인 20일에는 역도 56㎏급에 출전한 이혜성이 인상에서 120㎏을 들어 올리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충북은 대회 넷째 날인 23일 조정, 육상, 롤러 등에서 금메달 수확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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