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월 충청북도특수교육원이 개원될 예정이다.

충청북도교육청은 5일 건물면적 3,481.15㎡에 체험안내실, 진로체험실 등 특수교육 운영실 11실과 세미나실, 정보실, 대강당 등을 갖춘 충청북도특수교육원을 11월 설립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충북특수교육원은 지난 2008년 3월에 폐교된 청주 오창읍 (구)유리분교 2층 건물을 리모델링했으며 리모델링한 분교 앞쪽에 체험동을 증축해 총 2동으로 운영된다.

충청북도특수교육원에서는 특수교육 정책연구, 특수교육 프로그램 개발, 학부모, 교사, 관리자를 위한 특수교육연수, 진로직업 체험실 운영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또 일반학생과의 통합교육과 특수교육 학생들의 진로직업교육을 돕는 역할도 담당하게 된다.

특히 일반 사업장과 유사한 직업체험 기회를 제공해 성인이 된 후 취업과 직장생활 적응을 돕는 기능도 할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도 10개 시군 교육지원청에 설치된 특수교육지원센터 간 네트워크 구축으로 특수교육 지원을 내실화하고 총괄업무도 하게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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