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중점 징수기간 설정…번호판 영치 등 강력 징수

증평군(군수 홍성열)은 자동차세 및 세외수입 과태료 상습 체납차량에 대해 6월 한 달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

현재 증평군의 자동차세 체납액은 5억6000만원. 이는 전체 군세 체납액 13억9000만원의 40.3%를 차지하고 있을 정도 많은 금액이다. 또 자동차 관련 과태료 체납액은 5월말 현재 12억9000만 원으로 세외수입 체납액 17억 7천만 원의 72.8%에 달한다.

이에따라 증평군은 재무과장을 반장으로 하는 지방세 및 세외수입 체납자에 대한 합동 영치단속반을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단속반은 영치시스템 탑재형 차량을 이용해 대형아파트, 옥외 주차장, 이면도로 등 차량 밀집지역을 집중적으로 단속하고 있다. 지난 7일에는 충청북도와 합동으로 일제 영치를 추진했다.

중점 단속대상은 지역 내 차량의 경우 2회 이상, 관외차량의 경우 4회 이상 자동차세 체납차량과 과태료 체납차량이다.

증평군은 대포차량 등 고질체납차량에 대하여는 현장에서 차량운행을 할 수 없도록 족쇄를 채우거나 인도를 받아 공매처분 할 계획이다. 한편 증평군은 그동안 체납 안내문과 독촉장을 발송하고 신용카드 수납 등 다양한 납부방법으로 체납액을 납부해 줄 것을 안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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