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지역 여성 1600여명이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 지지를 공개 선언했다.

이들은 24일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문 후보는 차별은 빼고 평등은 더하기로 여성들에게 약속했다”며 지지선언에 참여한 1600여명의 명단을 공개했다.

이들은 지지선언문에서 “직장에서 여성들은 남성보다 평균 36%나 적은 임금을 받고 있다”며 “(여성들은) 직장에서의 차별에 더해 가정에서는 출산과 육아, 가사에 시달리며 `수퍼맘'이 돼야 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문 후보는 임금격차 해소와 육아정책도 성평등 관점에서 수립하겠다고 약속했다”며 “문 후보가 양성평등이 당연하게 여겨지는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지지배경을 설명했다.

민주당 충북도당우은 “여성 지지선언은 인원 면에서 전국에서 가장 큰 규모이며 당원이 아닌 순수 민간 여성들"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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