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학교 권오민 교수(전기공학부·사진)가 2015년에 이어 2016년 세계적인 학술정보 서비스 기업인 톰슨 로이터(Thomson Reuters)에서 발표한 세계 상위 1% 연구자에 2년 연속 선정됐다.

특히 권 교수의 지도 학생인 전기공학부 제어공학연구실 박명진 박사(만 35세)가 우수한 연구 실적을 인정받아 경희대학교 전임교원으로 임용돼 겹경사를 맞았다.

톰슨 로이터의 학술연구 및 지적 재산권 분야를 담당하는 톰슨 로이터 IP&Science 사업부는 2004년부터 2014년까지 등록된 12만건 이상 논문의 인용 상황을 평가해 각 분야에서 가장 많이 인용된 논문을 기준으로 총 21개 분야에서 전 세계 연구자 3200명을 세계 상위 1% 연구자로 선정해 발표했다. 그 중 한국인은 권오민 교수를 포함해 26명에 불과했다.

권 교수의 지도 학생인 박명진 박사 또한 발표한 59편의 논문 중 25편이 톰슨 로이터의 저널 인용 보고서 JCR(Journal Citation Report) 2016년 기준 상위 20%에 속해 뛰어난 연구 실적을 냈다.

박명진 박사는 BK21충북정보기술사업단 박사 후 연구원으로 활동하면서 연구실적을 쌓아 이를 바탕으로 올해 4월 만 35세에 경희대 국제캠퍼스 글로벌인문융합연구센터 전임교원(후마니타스 칼리지 겸직)으로 임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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