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민 대상 수상자 선정

진천군은 제14회 군민대상 수상자 선정심사위원회를 열어 사회봉사 유재섭(48세), 효행부문 박영옥(41세), 장한 청소년 부문 강현수(17세) 농업부문 이욱희(38세), 문화체육부문 봉원용(74세)씨 등 5명을 부문별 군민대상 수상자로 결정했다.

이에따라 군민대상 수상자들은 오는 10월 11일 백곡천 둔치에서 열리는 제26회 생거진천화랑제 개막식에서 시상할 계획이다.

이번에 사회봉사부문 군민대상으로 선정된 유재섭(문백 도하)씨는 금성아스콘(주)대표이사로 향토기업을 육성하는 등 경로잔치, 실직가정 돕기, 독거노인 돕기를 매년 활동하고 있으며 재해시 장비 동원과 함께 각종 자원 봉사활동을 벌여 왔다.

또 효행부문 대상자로 선정된 박영옥(덕산 기전)씨는 시조모화 중풍으로 고생하는 시부모를 모시며 생업을 위해 농사일을 하는 등 지난 97년부터 고아가 된 조카들을 친자식 처럼 부양하고 있어 주변의 모범이 되고 있다.

장한 청소년 부문에서 대상자로 선정된 강현수(광혜원 광혜원)군은 탁월한 지도력과 리더쉽으로 학교 생활을 성실하게 하고 있으며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자원봉사를 매월 활동하고 특히 어머니의 건강이 악화되자 신장과 담낭을 적출해 어머니에게 이식하고 병간호와 가장의 역할을 하는 등 남다른 효행심과 웃어른 공경 등 학교생활에서 모범을 보였다

아울러 농어민부문 대상자로 선정된 이욱희(초평 용산)씨는 축산분야에서 통풍식 발효시설 설치, 봉독시술 사육, 친환경 유기축산시도, 기술지도 및 보급, 내추럴 연구회 설립, 국내 최초 국제 HACCP 인증 획득 등 선도적 역할을 실천해 선정됐다.

문화체육부문 대상자로 선정된 봉원용(진천 읍내)씨는 지난 26년간 공직생활을 바탕으로 지역 주민을 위해 우리 향토사학의 발굴 및 보존, 연구, 발전시키는데 헌신적으로 노력한 공로로 선정됐다.

한편 이번 군민대상 수상자에게 진천군민대상 상패와 기념메달(금 5돈), 시상금(일백만원)이 수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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