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보다 473억 증액된 6408억 원 의회 제출

▲ 제천시는 지난 21일 6408억 원을 내년도 예산안으로 편성해 제천시의회에 제출했다.

제천시는 지난 21일 지난해 당초예산보다 473억 5000만 원 증액된 6408억 원을 내년도 예산안에 편성해 제천시의회에 제출했다. 회계별 편성규모는 일반회계 5333억 원과 특별회계 1075억 원이다.

주요 세입 예산으로는 지방세가 9.02% 인상된 681억 1000만 원이고, 세외수입은 전년 대비 20.4% 오른 508억 원이다. 지방교부세는 5.68% 인상된 2300억 5000만 원이고, 시·군조정교부금은 190억 원, 국도비보조금은 2192억 1000만 원 등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생계급여 169억 9000만 원, 보육교직원 인건비 지원 58억 6000만 원, 영유아보육료지원 92억 2000만 원, 기초연금 408억 6000만 원, 장애인 생활시설운영 지원 64억 3000만 원, 운수업계 유가보조금 156억 원,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65억 3000만 원, 의림지 수리공원 조성사업 46억 2000만 원 등을 편성했다.

시 관계자는 “한정된 예산이지만 시급한 현안과 마무리 사업에 중점을 두면서도 저소득 소외 계층과 일자리 창출 등 생활 안전 분야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예산을 배분했다”고 밝혔다. 제천시가 이 같은 세입세출예산안을 의회에 이송함에 따라 제천시의회는 제247회 제천시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심의해 최종 확정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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