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주원회장, 불우이웃에 쌀 기증

 불우이웃과 사회의 약자인 어린이와 노인들이 참 행복을 누릴 수 있는 아름다운 음성을 만드는데 공헌해 온 한 지역의 원로가 민족의 대명절 추석을 맞이해 풍성한 가을 소식을 전하고 있다.

 대한적십자사충북지사장 차주원 회장(75)은 추석을 앞둔 지난 20일 음성읍 관내 소년소녀가장과 홀로되신 어르신 등 불우이웃 가정 130세대에게 10kg짜리 쌀 130포를 기증해 고마움을 사고 있다.

 해마다 명절은 물론 이거니와 1년 365일 한결같은 마음으로 이웃사랑을 전하고 있는 차회장은 지난 7월에도 음성군내 어르신들이 굽은 허리를 제대로 펴고 좀더 편안한 자세로 걸을 수 있게 되길 바라는 간절한 마음을 담아 1개당 1만원 상당의 가격에 판매되는 사랑의 지팡이 7000여개를 쾌척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차 회장은 평생을 음성에서 몸담으며 평곡산업 대표로 음성장학회 이사장 등을 역임하면서 어려운 이웃의 자녀들에게 아르바이트 기회를 제공해주는 한편 장학기금을 모금해 가정형편이 어렵고 학업성적이 우수한 관내 중·고·대학생을 대상으로 15년이 넘는 세월동안 장학금을 전달해 학생들의 꿈과 희망을 키워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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