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은 제천·단양 지역위원장 후보자 경선을 오는 27일 제천시와 단양군 선거관리위원회에서 각각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제천과 단양지역 권리당원 1000여명은 선거일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각 주소지 선관위를 방문해 한 표를 행사하면 된다.

제천·단양 지역위원장 경선 후보는 박한규 전 충북도의원, 이후삼 전 충남지사 비서관, 장진호 변호사 등 3명이다.

경선 결과는 투표를 종료한 뒤 제천과 단양 투표 결과를 합산해 이재한 도당위원장이 제천시 선거관리위원회에서 발표한다.

앞서 더민주 당무위원회는 조직강화특별위원회(조강특위)가 추천한 도종환(청주 흥덕), 오제세(청주 서원), 변재일(청주 청원) 등 현역 국회의원 3명을 각 지역위원장으로 임명했다.

청주 상당 한범덕, 보은·옥천·영동·괴산 이재한, 증평·진천·음성 임해종 등 20대 총선에 출마했던 현 지역위원장들도 다시 각 지역위원회 위원장으로 발탁됐다.

그러나 조강특위는 제천·단양은 경선으로 지역위원장 후보를 선출하기로 했다. 윤홍락 변호사와 한창희 전 충주시장이 응모했던 충주는 아직 지역위원장 인선 방향을 정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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