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이 지역 금융기관을 통해 성실납세자에게 우대금리와 입출금수수료 면제 등 다양한 금융 혜택을 제공한다. 대상은 지방재정확충에 기여해 성실납세자로 선정된 개인과 법인, 법인 임직원이다.

군은 매년 전년도 지방세 납부 실적을 분석해 체납사실이 없고 3년 이상 납부건수 3건 이상, 기간 내 납부를 완료한 개인과 법인을 대상으로 성실납세자를 선정하고 있다. 올해는 개인과 법인 임직원 1918명, 법원 20곳이 성실납세자로 선정됐다.

이들 성실납세자는 농협은행 음성군지부를 통해 여신금리 최대 0.2%, 군내 주택 취득 담보대출 최대 0.2% 우대, 입출금수수료 면제, 환전 수수료율 최대 70% 면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기간은 성실납세자 선정부터 이듬해 12월 31일까지다. 군 관계자는 “성실납세 분위기 조성을 위해 음성농협과 협약으로 금융혜택을 지원한다”며 “지원을 받으려면 음성에 주소를 두고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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