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은 청주 4곳, 남부와 동남4군 지역위원장을 인선했다고 6일 밝혔다.

더민주 조직강화특별위원회(조강특위)는 청주 흥덕 도종환, 서원 오제세, 청원 변재일 의원 등 현역 국회의원 3명을 각 지역위원장으로 단수 추천했다.

청주 상당 한범덕 , 보은·옥천·영동·괴산 이재한, 증평·진천·음성 임해종 등 20대 총선에 출마했던 현 지역위원장들도 다시 각 지역위원회를 이끌게 됐다.

그러나 당 비상대책위원회는 조강특위가 지역위원장 후보를 단수 추천했던 제천·단양에 대해선 경선을 요구했다. 제천·단양은 이후삼 전 20대 총선 후보 등 5명이 응모했다.

조강특위는 이와 함께 윤홍락 변호사와 한창희 전 충주시장 등이 응모했던 충주는 지역위원장 후보를 추천하지 않기로 했다.

충북도당 관계자는 "지역위원장을 인선하지 않은 사고 지역위원회는 다시 선출 절차를 밟게 된다"면서 "조강특위가 단수 추천한 지역위원장 후보는 오는 13일 당무위원회 의결을 거쳐 지역위원장으로 확정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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