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1년 건축된 현 성내동 청사 낡고 협소… 올 10월 이전

충주교육지원청이 내년 10월 충주시 성내동에서 교현동으로 신축 이전한다. 충주교육지원청에 따르면 1971년 건축된 성내동 현 청사가 낡은 데다 사무실이 좁고 주차공간이 부족해 청사를 신축해 이전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충주교육청은 127억 5000만원을 들여 국원고등학교와 탄금유치원 사이 교현동 681-2 일대 1만 9674㎡의 터에 지하 1층, 지상 4층, 전체 건축면적 6118.70㎡ 규모로 청사를 신축하기로 했다.

신청사는 △지하 1층 전기실과 기계실 등 △지상 1층 종이기록물서고·열람실·회의실 등 △2층 교육장실·교육지원과·교육실 등 △3층 체육평생건강과·대회의실·휴게실 등 △4층 행정지원과·자료실·설계자료실 등이 들어선다. 충주시는 충주교육지원청 청사 신축공사 실시계획을 최근 인가·고시했다.

충주교육지원청은 7월경 착공해 내년 9월 말 준공한 뒤 10월 1일 이전할 계획이다. 교육지원청은 청사가 신축되면 사무실과 주차공간 부족 등의 해결로 민원인에게 더 나은 교육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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