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각 정책연구·자치법규분야에서 공로 인정받아

▲ 왼쪽부터 이광희·장선배 의원.

충북도의회 장선배(청주3·더불어민주) 의원과 이광희(청주5·더불어민주) 의원이 대한민국위민의정대상 시상식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장 의원과 이 의원 모두 이번이 두 번째 수상이라는 점에서 큰 화제가 되고 있다.

16일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열린 대한민국위민의정대상 시상식에서 장 의원은 정책연구분야, 이 의원은 자치법규분야에서 각각 공로를 인정받았다.

장 의원은 대집행부질문, 행정사무감사 등을 통해 전국 최초로 사회복지 보조금 관리 전담부서인 ‘복지사업관리팀’을 신설·운영하는 정책을 제안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를 통해 사회복지 보조금 누수를 막고 복지수혜자와 사회복지 현장을 촘촘히 연결함으로써 전달체계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정책을 적극 추진했다는 평가다.

이 의원은 ‘충청북도교육청 방사능 등 유해물질로부터 안전한 학교급식 식재료 사용에 관한 조례’, ‘충청북도 학생의 정규교육과정 외 학습 선택권 보장에 관한 조례’ 등 자치조례 입안에 있어 의원 개인의 연구 활동 뿐 아니라 토론회 및 공청회 등 다양한 의견수렴을 통해 교육환경과 교육활동에 실효성을 높일 수 있는 입법 활동을 활발히 해 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대한민국위민의정대상은 전국시도의회의장단협의회와 지방자치연구소, 월간지방자치가 공동주최하고, 면접과 실사 등을 거쳐 깐깐하게 선정하는 것으로 정평이 나 있는 상이다. 지방의회의 발전과 지방의원의 역량강화에 기여하고, 주민들에게 의정활동에 대한 이해도와 협력을 높여 지방의원에 대한 주민의 인식을 제고한다는 취지로 2012년 첫 수상자를 배출했다. 2년마다 열리는 대한민국위민의정대상은 주민참여·예산절감·정책연구·자치법규·단체 5개 분야에서 수상자를 선정한다.

이번 수상으로 장 의원은 2014년 2회 대한민국위민의정대상에 이어 연속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고, 이 의원 또한 2012년 1회 수상에 이어 또 다시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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