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오후 3시에 출항… 2시간 20분후 묵호항 도착 예정

제천시 공무원 64명 등 총85명이 제20호 태풍 ‘하이마’로 인해 울릉도에 발이 묶였으나 파도가 다소 잠잠해져 오후3시 출항하는 여객선에 승선했다.

제천시청산우회는 지난 주말인 11일 1박2일의 일정으로 성인봉을 등산하기 위해 울릉도에 입섬했다. 도착하는 날 오후 10시 40분에 발표된 제20호 태풍 ‘하이마’의 간접영향으로 당초 12일 귀환 예정은 불가능해져 13일까지 발이 묶였다.

울릉도행에 참가한 인원은 시청직원과 가족 등을 포함해 총 85명으로 ▲시청직원 64명(행정직 33명, 보건소 31명) ▲가족 15명 ▲시민 5명 ▲경찰서 1명 순이다.

오후 3시 현재 산우회 등 일행은 특별한 사고는 없으며 파도가 잠잠해져 출항하는 여객선에 전원 승선, 오후 5시 20분께 묵호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이번 태풍의 영향으로 월요일 정상적인 출근을 하지 못한 직원들로 인해 곳곳에서 민원인들이 발길을 돌리는 불편을 겪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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