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발전포럼, 음성군 공공기관 유치 용역결과 발표

음성군은 "미래형 혁신도시 - 신개념 IT Valley 음성"을 위한 공공기관 유치방안 전략계획 최종 용역결과를 발표했다.

음성군은 신행정수도 후보지·수도권 배후 최고 요충지 등 공공기관 이전의 최적지 임을 내세우며 계획적·전략적인 공공기관 유치를 위해 지난 8월 음성발전포럼에 공공기관 유치방안 및 전략계획 등 용역을 의뢰했다.

공공기관 유치 용역결과 보고회는 8일 오후 3시 대회의실에서 김문기 부군수를 비롯한 관련 실과소장 등 50여명이 참석했으며, 발표는 용역을 수행한 음성발전포럼 대표·극동대 지역개발연구소 소장 하연찬 교수가 발표했다.

하교수는 Well-Being City 음성 건설을 위해서는 △공공기관 단독이전을 통한 혁신음성 건설 △신개념 Cluster(집적이전)를 통한 혁신음성 건설(신개념 IT Valley) △결합 Cluster(결합이전)를 통한 혁신음성 건설(미래형 혁신도시)을 주장하고 있다.

또한 음성의 개발잠재력, 제반 여건·환경을 분석해 수도권과 신행정수도의 중간에 위치하여 중부지방과 남부지방을 연결하는 지정학적 잠재거점 등의 강점, 전문인력 및 시설, 인프라가 부족한 약점, 국가차원의 농업·농촌부문 투자확대 기조 및 정주기반 강화에 대한 정책배려 증가 등의 기회, 농촌인구의 전반에 걸쳐 인구의 지속감소, 고령화 등의 위협요소 등 음성군의 SWOT를 자세히 분석했다.

음성군 공공기관 추천 입지를 3대 권역으로 나눠 생극·감곡면일원을 녹색건강도시(북부지대)로 금왕읍·맹동·대소·삼성면 일원을 IT Valley(서부지대)로, 음성읍·소이·원남면 일원을 미래형 혁신도시(동부지대)로 구분해 접근방법과 유치전략 등을 제시하고 있다.

한편 자체평가 용역결과 음성군내 유치 적합 기관으로는 산업연구원, 국가대표선수촌, 한국마사회, 인삼약초연구소, 한국전력공사, 한국산업안전공단 등 10개 기관을 선정하고 있다.
저작권자 © 충북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