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표 진천부군수, 체계방법 내용 개선방안 도출

진천군 이석표 부군수가 지방자치단체 합동평가 체계의 개선방안을 높이기 위한 연구논문을 발표해 현재 일선 행정기관에서 실시하고 있는 지방자치단체 합동평가의 제도개선에 크게 도움이 될 전망이다.

진천군 이석표 부군수(55)는 지난 2002년부터 충북대학교 행정대학원 행정학과에서 행정학을 전공해 주경야독하면서 졸업논문으로 '지방자치단체 합동평가체계의 개선방안에 대한 연구'를 제출해 27일 석사학위를 수여 받았다.

이석표 부군수는 이번 논문에서 합동평가제도에 대한 중앙 및 지방자치단체 공무원들의 의견과 인식조사를 통해 지방자치단체 합동평가 체계의 개선방안에 중점을 두고 연구, 합동평가 체계의 방법과 내용, 개선방안을 도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지방자치단체 합동평가제도와 운영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제도의 취지를 살리면서 현실 적합성을 높일 수 있도록 구성된 요인별 인식과정과 집단별 영향관계 분석 모형을 토대로 중앙행정기관과 지방자치단체의 공무원 중 합동평가에 관여하는 담당자들을 중심으로 설문조사를 벌여 심층 분석함으로써 일선 행정기관이 벌이고 있는 합동평가제도의 시스템을 체계적으로 개선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이 부군수는 논문에서 합동평가의 성격을 지방자치단체가 추진하는 국가의 주요시책에 대한 평가에서 지방자치단체의 업무전반에 대한 종합평가로 전환하기를 제안했고 평가결과의 환류노력을 강화하기 위해 평가결과를 사업 및 시책개선에 반영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재정적 인센티브제도를 도입할 것을 촉구했다.

한편 이석표 진천부군수는 지난 77년 진천군 민방위생활과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해 81년 내무부로 전출, 지방행정연수원 기획과 근무와 행정자치부 자치행정과, 충북도 기획관을 역임했으며 지난해 1월 진천군 부군수로 임명돼 진천군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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