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공중파 방송, 정리해고·명예퇴직 칼바람 ‘휘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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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공중파 방송, 정리해고·명예퇴직 칼바람 ‘휘청’
  • 충청리뷰
  • 승인 2015.11.12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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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B청주방송의 구조조정 과정에서 정리해고된 광고업무국 직원이 회사앞에서 20여일째 천막농성을 벌이고 있다. CJB청주방송은 경영난을 이유로 지난 6월부터 희망퇴직 신청을 받았다. 희망자가 없자 결국 구조조정 대상 10명을 선정해 9명으로부터 퇴직 신청을 받았고 이를 거부한 광고영업국 이상영씨(50)를 지난달 17일 정리해고했다. 이 과정에서 노조위원장이 사퇴하고 편성국 이상대 PD가 새 위원장에 선임됐다.

이에대해 노조측은 “2개월에 걸친 일방적 고용조정과 정리해고 반대 농성에도 불구하고 회사는 결국 일방적인 목표를 달성하고야 말았다”며 “구성원들의 노동은 회사의 수익을 위한 수단이 아니라 방송노동자로서 영위하는 삶 그 자체로 존중받아야만 한다”고 말했다.

청주MBC도 비상경영을 선포하고 지난해 명예퇴직을 실시했다. 특별상여금 체불과 안식년 도입, 연차수당 반납 등 자구책과 함께 희망퇴직을 실시한 것. ‘기자협회보’ 보도에 따르면 충주 10명, 청주 9명이 퇴직했고 대체로 기술직이 많으며 영상CA나 PD, 카메라기자, 경영직 등이다. 하지만 희망퇴직을 내세워 면담에서 퇴직을 종용하는등 사실상 ‘강퇴’라는 비판도 뒤따랐다. 청주에서는 면담 후 명퇴를 거부한 한 기자를 업무와 무관한 편성국 MD로 발령 냈고 뒤이어 대기발령시키기도 했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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