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청호 개발제한 남부권 관광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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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청호 개발제한 남부권 관광타격
  • 충청타임즈
  • 승인 2015.05.15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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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완섭 교수, 빅데이터 분석 결과 SNS 북부권 위주 노출

대청호 주변 개발제한으로 충북 남부권이 관광산업에서 큰 타격을 받고 있다는 사실이 빅데이터 분석으로 증명됐다.

 이는 조완섭 충북대 경영정보학과 교수(사진)가 지난 2013년부터 1년간 네이버 블로그와 신문사 뉴스 사이트, 구글에서 언급된 110만건을 분석한 결과로 한국데이터정보과학회지 최근호에 발표한 ‘SNS 데이터 분석을 통한 스마트 충북관광 구축’이란 논문에서 드러났다.

 이 논문에 따르면 SNS상에서 충북관광에 대한 언급은 주로 북부지역의 자연 및 휴양 관광자원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분석결과 충북도내 관광지 가운데 가장 자주 언급된 곳은 충주호로 1만5232건이었다.

이어 제천 의림지(7887건), 제천 청풍호(5197), 충주 수안보(5145건), 단양 도담삼봉(4453건), 제천 박달재(3916건), 청주 수암골(3610건), 청주동물원(3124건), 단양 고수동굴(2868건), 괴산 산막이옛길(2796건) 등이었다. 반면 남부3군의 관광지에 대한 언급빈도는 현격히 낮았다.

 또한 충주호는 사계절 내내 언급순위 1위였으며 제천 의림지, 단양도담삼봉, 수안보 등이 계절에 따라 뒤를 이었다.

연관 키워드 및 연관 관광명소를 분석한 결과 제천·단양을 찾은 관광객들은 당일 코스로 여러 관광명소들을 방문하며 충주의 경우 1박 2일로 충주호 주변 캠핑장을 이용하면서 충주호, 유람선 등 충주권역 내에서만 관광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지역별로 묶어서 언급되는 경우가 많았다. 단양 도담삼봉의 경우 단양8경, 괴산화양계곡, 단양 고수동굴등과 연관 강도가 높았으며 충주호는 충주호유람선 및 충주수안보와, 진천보탑사는 진천 연곡리유적과 진천 만리산, 진천 농다리와, 제천의림지는 청풍호, 박달재와 연관강도가 높았다.

 이와관련, 조 교수는 “분석 결과 북부권 위주의 관광명소가 온라인 상에서 이슈화 되고 있는 반면 남부권의 경우 언급 빈도가 현저히 떨어져 홍보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대청호 주변 개발 제한 구역을 청정관광구역으로 개발함으로써 수자원 보호와 관광 증진을 동시에 해결할 필요가 있다”면서 “북부권의 경우 충북의 대표 관광 명소인 충주호를 중심으로 인접 관광명소를 연계 육성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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