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도로꺼짐 민원 발굴 등 안전지킴이

증평군 SNS기자단이 생활민원 해결과 지역 홍보대사 역할에 앞장서 군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 SNS기자단은 지난해 3월 지역 주민 20여명이 민간기자단으로 발족해 그동안 증평군의 대표 SNS(페이스북, 트위터 등)를 통해 군정소식과 축제, 문화, 관광지를 돌며 지역의 다양하고 생생한 소식을 전달하는 홍보대사 역할을 수행했다.

▲ 증평군 SNS기자단이 생활민원 해결과 지역 홍보대사 역할에 앞장서 군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11일에는 지역 내 독서왕이자 조선시대의 시인인 김득신 묘소와 증평의 관광명소로 부각되고 있는 민속체험 박물관을 방문해 지역 문화재와 목공예 체험행사를 실시한 뒤 이를 SNS를 통해 소개하기도 했다.

그동안 증평군의 대표 축제인 들노래, 인삼골 축제 등 각종 문화행사를 비롯해 천연기념물 황조롱이를 발견해 방송과 언론을 통해 이를 소개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벌여왔다.

이를 통해 현재 3814명이 활동중인 증평군 SNS에는 모두 603건의 지역 소식이 등재돼 있다.

특히 증평읍 현대 아트빌 앞 도로 꺼짐(씽크홀) 민원, 보강천 미루나무에 박힌 쇠막대기, 보강천에 파손된 나무그네, 증평초등학교 체육관 옆에 쓰러진 가로등, 어두침침 한 굴다리에 벽화를 그려달라는 민원 등 지역의 소소한 불편사항들을 직접 취재하고 군에 알려 주민의 안전지킴이 역할도 톡톡히 하고 있다.

이와관련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널리 보급되어 활용되고 있는 SNS를 이용해 증평을 홍보하고 군민과 소통하며 전국 최고의 살기 좋은 증평군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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