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수‧신척산단 입주기업 2개사 900억원 투자협약

진천군이 27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신척산업단지, 산수산업단지에 입주를 희망하는 ㈜화성, ㈜사세통상 등 2개사와 900억원의 투자협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이끌어 냈다.

신척산업단지에 투자하는 ㈜화성(대표 박경호)은 울산광역시 울주군에 본사를 두고 있는 기업으로 2001년 유기용제, 기초유기화합물 제조 등 연구중심 사업을 기반으로 설립됐다.

▲ 진천군은 27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화성, ㈜사세통상 등 2개사와 900억원의 투자협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이끌어 냈다.

㈜화성은 친환경적 설비를 갖추고 쾌적한 작업환경과 급변하는 시장의 추세에 맞춰 끊임없는 연구개발을 통한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산수산업단지에 투자하는 ㈜사세통상(대표 김광선)은 서울시 금천구에 본사를 두고 있는 기업으로 지난 1990년에 가금류와 육류가공, 저장처리업을 기반으로 설립됐다.

치킨제품으로 시작한 사세통상은 현재 국내 수입치킨 가공품 시장의 65%를 차지하고 있으며, 새우, 감자, 수산물 등 다양한 제품을 공급하는 종합식품기업이다.

유영훈 진천군수는 “최근 계속되는 경기불황과 수도권 규제완화, 기업투자 위축에도 불구하고 올 초부터 연일 기업유치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며 “앞으로 다각적인 유치 활동을 펼쳐 신·증설과 수도권 기업의 지역 유치를 이끌어 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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