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산업학과 4년 김진영 선수, ‘스노보드 크로스’ 국내 여성 최강자

국립한국교통대학교 스포츠산업학전공 4학년 김진영 선수가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강원도 알펜시아리조트에서 열린 국내·외 스키대회에서 3관왕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충북 유일의 스노보드 크로스 선수인 김진영은 대한스키협회가 주최한 67회 전국종별스키선수권대회, 69회 전국스키선수권대회, 국제스키연맹(FIS) 주최 The 69th National Championship 등 3개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김진영은 이로써 국내대회에 이어 국제대회까지 우승을 휩쓸어 동계올림픽 정식 종목인 스노보드 크로스 종목의 국내 여자부 최강자로 등극했다. 특히 우리나라 동계올림픽 취약 종목으로 분류된 이 종목에 새로운 희망으로 떠올랐다.

김진영 선수의 지도교수인 남중웅 교수는 “김진영 선수는 앞으로 세계적인 선수가 되기 위해 체계적인 훈련과 많은 국제대회 경험을 쌓아야 할 것”이라고 했다. 또 “관련 기관은 다양한 종목에서 선수 발굴과 육성이 2018년 평창 동계 올림픽 성공적 개최의 첫 걸음 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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